3장의 끝자락!

드디어 살라만드라를 조져버리는 때가 왔다.

리우바든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면 이제 살라만드라의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다. 하지만 적 병력이 많아 지원받을 수 있는 군대가 필요.

만일 골드러쉬에서 스코이아'텔을 도와줬다면 예빈에게서 지원요청을, 디 오더 기사단을 도와줬다면 지스프리드에게서 지원요청 가능. (참고로 필자는 디 오더 기사단을 도왔다.)

그리고 트리스에게 가서 지원요청을 했다고 하고, 다시 뉴 나라콧 여관 2층으로 가야 한다.

헌디 이전 퀘스트에서 빈센트 메이스를 죽여버려가지고 그 부하라는 자식들이 덤벼들어오는데, 그룹 스타일로 길동무로 보내줘버렸다.

<널브러져버린 빈센트 부하들의 시체... 당연히 시체를 갈무리해서 쓸만한 게 있으면 빼낸다.>

그 후 2층으로 올라가면 지그프리드(스코이아'텔의 편을 들어줬다면 예빈이었을거다.), 트리스, 리우바든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 살라만드라의 본거지를 어찌 칠건가 의논하는 와중 갑자기 문 밖에서 드웻 백작이 방해질을 하고, 트리스는 게롤트와 지그프리드를 살라만드라의 본거지로 긴급히 순간이동시킨다.

<살라만드라와 전투 중>

일단 그룹 스타일로 녀석들을 상대하고, 마법사같은 경우는 아드 표식으로 넘어트려버리면 수월하다. 물론 제비 포션도 사용해두고, 폭탄도 만들어뒀다면 팍팍 사용하자. (헌디 나는 챕터 2에서 그램프에게 얻는 교수형자 독 제조법을 얻지 못해 그것을 사용하지는 못했다. 챕터 4에서 제조법을 살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

이후 지그프리드와 대화하면 자신의 부하들을 이곳으로 넘어오도록 하게, 앞에 보이는 텔레포트 장치를 가동시켜야 함. 파워스톤을 주워두고, 장치에 꽂으면...

이렇게 디 오더 기사단들이 넘어오고...

살라만드라 조직원들과 대규모 전투를 벌인다! 프롤로그 이후로 꽤 만족스러웠던 전투 장면. 헌디 도중에 튕겨서 한번 더 해야 했던 불상사가...

다 조지고 나서 아자르 자베드와 프로페서를 만나고, 아자르와 신나게 말싸움을 하고 나서 제대로 싸워볼 찰나...

또 비겁하게 기습공격을 해두고 프로페서만 남겨두고 니게로친다.

하지만 게롤트는 전에 트리스가 걸어뒀던 '아저의 방패'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다만, 지그프리드는 게롤트와 합류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제 프로페서와의 결전이 남은 상태.

살라만드라 부하들과 키키모어들도 협공해와서 꽤 위험하다만, 프로페서의 체력만 쫙 빼버리면 된다.

게롤트는 죽은 리오의 복수를 위해 프로페서를 죽이려 하고, 프로페서는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자 비굴하게 살려달라고 빌더니 석궁을 쏘아 추한 짓까지 하지만, 게롤트는 석궁 따위에 쉽게 죽을 자가 아니니 튕겨내버림.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중... 본거지가 무너져버리고 게롤트와 프로페서는 키키모어의 둥지로 추락.

함께 떨어지자마자 땅속에서 키키모어 퀸이 갑툭튀하면서...

프로페서는 으앙쥬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원하게 박살내드립니다.

헌디 게롤트도 키키모어 퀸에게서 도망쳐야 한다. 아드 표식으로 기둥을 쓰러트리며 키키모어 퀸이 접근치 못 하게 해야 되는 데다 되려 상대하는 것은 바보짓. 뭘 해도 죽일 수 없는 데다가 공격받으면 자신도 으앙쥬금이다.

이렇게 동굴을 무너트리고 키키모어 퀸을 처리 후 뮤타제닉 포션 재료와 프로페서가 쓴 문서들을 줍는다.

이후 출구로 나가면 갑자기 아다 공주와 그녀의 병사들에게 둘러싸여버리는데...

아다 공주와 대화하다 보면 방금 전 얻은 프로페서의 편지와 보고서의 내용대로 폴테스트 국왕이 비지마를 비워둔 새 아다 공주가 왕국의 문장을 위조, 그리고 살라만드라 조직원들이 알빈을 납치하려 했지만 머키타워로 도망갔단 것, 그리고 알빈을 찾기 위해 베렌가를 머키타워로 보냈단 사실을 다 털어놓고...

그리고...

즉결처형!!!???

헌데 즉결처형될 찰나 트리스는 게롤트를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시켜버린다.

이렇게 챕터 3가 끝나게 된다. 다음 이야기는 챕터 4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