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DUST

(원래는 프로토스 건물로 하려 했지만 어떻게 따기엔 시간도 부족했고 리마스터 판 건물로 하자니 역시 자료도 없고 오늘 컴을 포맷한지라 스타 리마스터를 깔 시간도 없어 대충 나뒹구는 테란 건물 자료 갖고 포샵으로 합성했음)

말 그대로 하얗게 불태웠다. 데레스테 이전에 뱅드림을 플레이하며 HARD 난이도에서 좀 노는 녀석이긴 했는데 이론상으로 HARD 난이도와 같은 PRO 난이도는… 일단 데레스테의 판정이 VOEZ와 DEEMO급으로 빡빡한 데다 판정문제도 있는 곡이 여럿 있어 풀콤이 쉽지 않다. 꽤 신중히 쳐야지 되는게, NICE 판정이 나왔다 하면 뱅드림처럼 콤보가 끊겨져버린다. (이후에 나온 밀리시타는 NICE 판정이 나와도 콤보가 연결되므로 어느 정도 후해졌으나 BAD판정이 너무 빨리 치거나(FAST) 너무 늦게 치면(SLOW) 나오는 것이 되어 조금만 리듬이 깨져도 개박살나게끔 되어 있다.) 그래도 근성으로 얻어낸 결과 3개. ​ 부탁할게! 신데렐라(お願い！シンデレラ) 풀콤. 채보레벨 15. PRO난이도 중 닿아라! ..

​​ 이렇게 계속해서 로컬 가챠를 돌려대거나 라이브를 하다 보면 가끔씩 이런 레어 캐릭터 카드를 얻을 수 있기도 하다. (또한 이것들은 유닛 구성이나 메인 커뮤 진행에도 도움이 된다. 참고로, 레어 캐릭터 카드 출현률은 높은 난이도의 채보로 진행 시 더욱 상승하는 것 같다. MASTER+ 난이도에서 노시는 분은 쉽게 얻을 수 있을 듯.) 그러므로 운을 믿지 마라… 계속해서 뺑이쳐라… ​

……. ​ 고러함다.

결국엔 또 리세마라가 되어버렸지만 이렇게 돌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더냐!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해봤던 데레스테. 밀리시타와의 게임성 차이는 없지만... 그러나 2년 전 게임이라 그런지 발열도 거의 없고 프레임 저하도 거의 없다. 밀리시타 플레이 중에는 꽤 발열이 심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