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소설/카피페, 망상, 단편 등등 (111)
OVERDUST
> 히츠의 앞에서 갑자기 누군가가 부딪혔다. [히츠] “뭐야, 젠장. 길바닥에서 이런 날벼락이...” [부딪힌 여성] “아야야… 진짜, 뭐야 너. 똑바로 안 보고 다녀!?” [히츠] “이보셔. 부딪힌 건 그쪽 아닌가? 사과를 해도 모자랄 판에 어따대고 시비질이야, 멍청아.” [부딪힌 여성] “허? 멍청이라고? 하여간 이래서 저능한 서민들이란. 예의가 글러먹었다니까.” >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여성의 태도에 더 열이 뻗친 히츠는 여성에게 냅다 주먹을 갈겨 쓰러트렸다. [부딪힌 여성] “뭔 짓거리야, 이 미친놈이! 너 내가 누군지나 알아!?” [히츠] “잘 알다마다. 보아하니 지에 자식의 서자는 아닌 거 같고. 왜냐면 지에한테 자녀는 없으니까. 태도로만 따지자면 이 자식 킬카반에서 왔구만?” [부딪힌 여성] ..
[에이라] “하아아아…” [히츠] “왜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어?” [에이라] “어제 내 친구의 친구가 로제스타 광장에서 열리는 할로윈 파티 갔다가 참변 당했다네… 그애 나랑도 iM으로 대화하던 사이라 얼굴은 모르고 지냈지만 나름 내적 친밀감은 높았었는데.” [히츠] “아. 어제 무려 350명이나 할로윈 파티를 악마 소환 의식으로 착각한 영방군 또라이 새끼들의 총격에 의해 죽었다던 그거?” [에이라] “맞아… 그래서 로제스타 가서 희생된 친구의 친구 장례식에 가야 할 것 같아.” [히츠] “솔직히 안 갔으면 좋겠어. 지금도 영방군 새끼들이 할로윈 파티의 생존자나 관계자들을 전부 찾아내서 죽이고 다닌대. 지에 이 새끼는 친위대 불러서 지 영방군 진정시킬 생각 않고 뭐하는건지 참. 하여간 이딴 좆같은 씹새끼..
[사스티나] “이봐, 에이라. 이거 스토리 때문에 논란 겁나 많은 게임이잖아. 넌 그런 게임이나 하고 싶냐?” [에이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지. 게다가 이 게임 만든 회사 작년에 GOTY 탄 회사거든?” ※ 원래 썼던 내용은 정치적 요소 때문에 문제가 될까봐 여기선 내용을 편집하였음.

[에이라] “히츠.” [히츠] “왜?” [에이라] “너 어떤 분 질문에 이렇게 말했었잖아? 짜장면과 짬뽕 중에 어느게 더 좋냐는 말에 우리나라엔 없는 음식이라 잘 모르겠다고.” [히츠] “아… 그랬었지.” [에이라] “그럼 블랙데이 때 우리가 먹으려다 말았던 짜장면은 뭐야?” (220414 [솔로들은 솔로대로] 참조) [히츠] “앗…?” ※ 뒤늦게 설정 붕괴를 알아채고 쓴 글이었습니다.
오늘도 히츠는 트라펠의 유격사 협회에서 할 만한 일거리를 찾아보고 있었다. 게시판을 찬찬히 둘러보던 히츠는, 현재 있는 일들이 죄다 잡일 뿐이라서 혀를 찼다. [히츠] “심부름 해줄 분, 도로 청소 도움 바람, 강아지 맡아주실 분, 인형탈 대역 급구… 무슨 수배 마수라거나 그런 건 왜 하나도 없는거냐.” 그대로 히츠는 뒤돌아서 협회 건물에서 나가려고 했다. 그때 안내원인 스카일라가 히츠에게 말을 걸어왔다. [스카일라] “그런 거라면 니가 할만한 일을 따로 수배해뒀는데, 해볼 의향 있어?” [히츠] “내가 할 만한 일? 뭐 도시를 습격하는 마수 토벌대에 참여하라거나 그런 거 아냐?” 별 기대도 않는 히츠였지만 곧이어 스카일라가 의뢰서를 히츠에게 건네주었다. [스카일라] “이 의뢰는 스트롱솔로인 너한테만 특..
[에이라의 친구] “즐겁게 놀았네. 역시 너랑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니까?” [에이라] “에헤헤~ 나도 오랜만에 너 만나서 좋았어!” [에이라의 친구] “근데 요즘 그 놈하고는 어때?” [에이라] “그놈?” [에이라의 친구] “항상 껌딱지마냥 니 옆에 붙어있던 사생아에 고아인데다 괴물새끼 있잖아. 아직도 너 그 병신새끼랑 어울리고 다녀? 난 솔직히 그 새끼랑 헤어졌음 좋겠는데. 전혀 안 어울리고 어짜피 그 새끼 너 불행하게 만들 새끼야.” [에이라] “어이, 입 닫아 씨발년아. 내 면전에서 히츠를 욕했다간 아무리 너라도 조져버릴거니까. 씨발 기분 좋았는데 너땜에 다 잡쳤잖아.” ※ 에이라는 누가 히츠를 욕하거나 해치기라도 하면 태도가 완전히 돌변한다.
Worst Tier 노스 하이랜드 유업 - 제 2시대부터 설립된 유제품 생산업체. 독창적인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왔지만 제 3시대 들어 현 ceo의 가족 전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에가 이곳을 계속 원조해주고 있어 반 지에 파들은 물론 모든 파랄레스 국민들에게 야유받았다. 당연히 지에는 노스 하이랜드 유업을 야유하는 자들을 전부 처단했지만. 아무튼, 현재 이 기업은 블랙기업이나 다름없으며 시도때도없이 데일리유업을 까면서도 데일리유업 제품을 따라한 저질의 모사품만 만들어내고 있어 제일 최하위 티어(Worst Tier)임은 분명하다. PPC협동조합 - 원래는 수많은 카페 업체 및 제빵업체를 거느린 업체로 알고 있겠다만 유제품 생산업체도 군데군데 거느리고 있다. 예전엔 상위 티어(High ..
히츠 - 좋고 싫고의 기준을 떠나서 맨날 내가 일할 때마다 보는게 그건데. 괴물 창자에, 괴물 뇌쪼가리에, 괴물 눈탱아리에… 에이라 - 익숙해져 있지만 싫어. 물론이지만 만지기조차도 끔찍하다고. 에스더 - 글쎄다. 뭔 짓을 해도 별 감흥 없는데. 연금술 재료로 많이 써봐서 그런가. 람부르크 - 그으래? 고어 좋아하는구나. 나도 고어 좋아해. 널 지금 당장 피떡으로 만들어주고 싶을 정도로! 히아신스 - 싫어. 되도록이면 얌전하게 죽어있는게 좋아. 연금술 재료로 쓰기조차도 싫어.
[에이라] “으악. 오늘 외할머니 오시는 날이잖아.” [나디아] “으악. 진짜다… 어서 대비하지 않으면…” [히츠] “으응? 너희 외할머니가 왜? 보통 친할머니라 외할머니나, 손주들을 아낌없이 챙겨주시는 분 아닌가?” [에이라] “물론 보통의 할머니들은 그렇지. 하지만 우리 ‘외할머니’는 달라. 이유는 그걸 직접 느껴봐야 알걸? 그러고보니 넌 우리 외할머니를 만나뵌 적이 없었지?” [히츠] “도대체 어떻게 다르다는 건지…” > 초인종 소리가 들리고 현관문이 열린다 [피오나] “어머니, 오셨어요? 이게 정말 얼마만이에요~” [외할머니] “허허, 우리 딸 가면 갈수록 늘씬해지고, 어째 임신했을 때보다 더 아름다워진 것 같어? 역시 내 딸이여!” [피오나] “어머나~ 어머니도 참~” [외할머니] “근디 내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