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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익사체라는 말을 들으면, 개울이나 강가 및 호수 또는 바다에서 사고를 당해 익사했었다가 살아난 송장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익사체들은 원래부터 구울이나 드로거같은 인간이 아니었으며, 신체 구조부터도 인간과 확연히 다름을 오래 전부터 루나리안의 해양 연구가들이 증명한 바 있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푸르딩딩한 몸을 가졌으며,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서식하며 자신들의 영역에 침범하는 먹잇감을 사냥하여 물가로 끌고 가 익사시킨 후 그 시체를 먹는 시귀(屍鬼)들이다.
개개인의 전투력은 최하급의 괴물인 고블린과 비슷할 정도로 약하지만, 역시 여럿이 모이면 위험하다. 그래서 숙련된 사냥꾼들은 이들을 서로 흩어놓은 후 하나하나씩 각개로 처리한다.
여기서, 익사체의 일부 아종인 물송장과 수살귀(水殺鬼)의 경우에는 사하긴처럼 아가미가 달려있거나 몸 색깔이 좀 더 탁하며 녹빛을 띈다. 당연하지만 이들은 보통의 익사체보다 더욱 강력하고 공격적이다.
또한 희귀 변종으로 황금체와 강철체가 있는데, 황금체는 겁이 많으며 강철체는 공격적이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맷집이 매우 단단하며 상태이상을 거는 공격엔 전부 면역이다. 하지만 만일 이들을 잡을 수 있다면 어엿한 사냥꾼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에게는 물의 속성으로 공격하는 것은 전혀 소용없다. 오히려 물의 속성을 흡수하여 더욱 강력해진다. 확실한 처리 방법은 불태우거나 얼리거나 아니면 감전시키는 것이다. (단 황금체와 강철체는 속성 공격을 가해도 특유의 맷집 때문에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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