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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히츠가 론리화이트의 조력자 포지션이라면…]

벽령(AzureSouls) 2022. 5. 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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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 팬 카피페는 아닙니다. 이 카피페 자체는 원작존중조차 안되어 있는 걍 막장단편소설이지 말입니다…>

 

> Verse 1

[루미에] “……어라? 여긴 대체 어디지?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난…”

[히츠] “어디긴 어디겠냐, 색이라고는 하나 없는 이젠 다 쓰러져 망해가기 직전인 뭣같은 곳이지. 아주 그냥 기분 좋게 퍼질러 자고 있더만?”

[아트라] “히츠! 너 초면인 얘한테 실례잖아! 크흠흠… 아무튼 만나서 반가워~ 이제 정신이 좀 들었어? 어디 다친 곳은 없고?”

[루미에] “으아앗!? 뭐 나는 괜찮기는 한데… 이 사람은 대체 누구야!? 그리고 또 인형도 갑자기 말을 하잖아!?”

[아트라] “인형이 아냐! 나는 ‘빛의 인도자’ 아트라 님이시다!”

[히츠] “빛의 인도자 행세하는 인형 나리 아트라겠지. 잡소리 집어치우고 여길 당장 나가야 하지 않겠냐?”

[아트라] “그러니까 난 인형 따위가 아니라니까!!!”

[루미에] “으으… 머리아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 (털썩)

[아트라] “어라? 이봐! 정신차려! 네가 다시 쓰러지면 이야기 진행이 안 되잖아!?”

[히츠] “또 곯아떨어지셨구만. 아무래도 얘 히아를 뛰어넘는 엄청난 잠탱이같은데.”

 

> Verse 2

[아트라] “아까 보니까 루미에 너, 엄청 다친 것 같더라. 그러니 내 마법으로 회복하고 가는 게 어때?”

[히츠] “참고하자면 이 인형, 다양한 마법을 부릴 수 있는 요술 인형이라고. 만일 지금 당장 조져버리고 싶은 녀석이 있거든 녀석의 요술로 조져버릴 수 있을 거야.”

[아트라] “지금 당장 널 ‘데스(Death)’ 마법으로 황천으로 보내주랴?”

[히츠] “어, 그건 사양하마.”

[루미에] “아하하… 근데 마법은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히츠] “마법은 어떻게 사용하냐면… 이 주문을 외워보라고. 하늘 천… 따 지… 가마솥에 누룽지 얼씨구 참도…”

[아트라] “히츠 넌 이상한 말로 끼여들지 마 좀!”

(루미에의 머릿 속에는 혼란만 가중되었다.)

 

> Verse 3

[아트라] “이 너머엔 바위들이 길을 막고 있네?

[루미에] “바위라… 좀 골치아픈걸. 어떻게 부수면 돼?

[히츠] “넌 남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거냐? 네 주특기 있잖아. 그걸로 바위를 아주 박살내버리면 될걸 뭘 고민하고 자빠졌어?”

[루미에] “내 주특기라니?

[아트라] “말 좀 곱게 해, 히츠. 루미에, 너 달리기 잘 하지?

[루미에] “달리기라면 전국 체육대회에서 1등 할 정도로 잘 하긴 했어.

[히츠] “와우. 우마무스메 콜라보 캐릭터로 나와도 되겠네.”

[루미에] “뭔 소리야?

[아트라] “그냥 히츠 말은 무시해. 저 바위에 잔상이 생길 정도로 전속력으로 달리며 부딪히면 부숴버릴 수 있을거야!

[루미에] “그럼 어디 한번…!

(하지만 이 바위는 고무 바위였고, 루미에는 저 멀리로 튕겨나가 벽에 부딪히며 또 기절했다.)

[아트라] “히츠, 니가 이거 고무 재질로 바꾼거야? 원래대로라면 부서져야 정상인데?

[히츠] “어이, 난 전혀 몰라. 차라리 이 허름한 건물 전체를 설계한 놈한테 따지라고.”
(사실 이 카피페를 쓴 놈이 고무 재질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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