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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3 [히츠의 편돌이 친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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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 “어서오십시오.”
[히츠] “여어, 수고가 많… 어라, 넌?”
[편의점 직원] “오? 히츠 아니냐? 그동안 뭐하고 지냈냐?”
[히츠] “이야, 벤더… 몇년만이냐 이거? 난 이래저래 떠돌아다니다가… 그냥 유격사같은 거 됐어.
넌 아예 이름답게 편돌이가 되어버렸구만? 어릴때 편의점놀이 하는 거 그렇게 좋아하고 편돌이라고 놀려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더만.”
[벤더] “ㅋㅋㅋ. 드뎌 내 꿈을 이룬 거지 머. 하지만 실은 진짜 나만의 편의점을 갖고 싶기도 하거덩. 그나저나 머 사러 왔냐?”
[히츠] “여기서 늘 사먹던 부리또 사먹을라구.
[벤더] “28크레딧짜리 부리또말이지? 25크레딧만 줘. 3크레딧은 내가 충당한 셈 치고.”
[히츠] “25크레딧... 좀 더 깎아주면 안되냐? 우정할인이란 걸로.”
[벤더] “나도 그러고 싶지만 점장님이 알면 나 잘리걸랑. 매상도 좀 올려야 하고.”
[히츠] “어쩔 수 없군. 여기 25크레딧.”
[벤더] “땡큐. 자주 와줘라.”
[히츠] “내 자금여유만 되면 매상 팍팍 늘려줄 테니 걱정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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