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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9 - I [잠 안자는 민폐덩어리 친척동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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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 여기는 히츠의 오두막, 히츠의 방.
> 방 불은 켜져있고, 히츠는 여자애의 낄낄거리는 소리와 노트북 소리 때문에 여태 잠을 못 자고 있다.
[히아신스] “키득키득…”
> 그 여자애, 히아신스는 자기 친척오빠인 히츠는 상관도 않고 계속 키득거리며 자판을 열심히 두들긴다.
[히아신스] “푸하하하하하하핫!! 뭔데 진짜… 완전 웃겨~”
> 결국 참다 못해 화가 끝까지 치밀어오른 히츠는 침대에서 일어나 히아신스의 노트북을 집어던지고 패대기치고 밟고 아예 망치로 연달아 후려쳐서 다신 못 쓰도록 박살을 내버렸다.
[히아신스] “야!!! 내 노트북! 그게 얼마짜린데!? 아니 곱게 쳐잘 것이지 왜 지랄이야!?”
[히츠] “너땜에 곱게 잘 수가 있어야지, 씨발년아!
애초에 재워달래서 재워줄려고 내 침실에 일부러 이부자리까지 깔아놨더만, 큰소리로 웃고 떠들고! 노트북 소리는 시끄럽게 해놓고! 낮에나 이러면 모를까, 지금 몇시인 줄이나 알어?
새벽 4시라고! 새벽 4시!!!!!!
이럴거면 당장 내 오두막에서 꺼져! 남한테 민폐 끼칠 바에야 그냥 나가서 얼어뒤지든 뭘 어쩌든 니 맘대로 하든가! 노트북도 니 돈으로 니가 고치든 새로 사든 알아서 해!”
[히아신스] “그래! 나도 다신 니 오두막에서 재워달라고 안 할거다! 좆같아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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