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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8 [제목 없음.] 본문
[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솜니악 넷에서 도를 넘은 온라인 마녀사냥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마녀로 몰린 여성 솜니악 인터넷 방송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에이라] “잠깐… 나 이 사람 알아.”
[히츠] (식사중…) “누구? 뭔 사람?”
[에이라]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언니야. 몇년 전 온라인 마녀사냥 때문에 어머니랑 아버지가 스트레스 징후로 인해 돌아가지고 그것 때문에 우울증 때문에 시달려서 내가 상담을 도와준 적이 있었거든. 근데 결국…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히츠] (뉴스 보는 중) “이런. 제루니얼이시여. 이 불쌍한 영혼을 가여이 여기사 엘나르딤에서 상처 없는 사후의 영생을 누리게 하소서. 제기랄. 주동자 새끼 누구야? 마녀사냥 주동한 씹새끼 누구냐고!?”
[에이라] “○○라는 MeTube의 렉카 Me튜버야. 몇년 전부터 이 자식 때문에 다른 무고한 사람들까지 마녀사냥 당해서 심각한 정신적 내상에 시달렸다는 말이 있어. 내가 아는 언니 말고도 목숨을 끊은 남성분도 하나 더 있었고.”
[히츠] “딜런 형님하고 센코 형님께 위치추적 해달라고 해야겠네.”
[에이라] “마침 그 자식 죽이는 사람한테 100만 크레딧을 주겠다는 정보도 올라와 있어. 히츠 너라면 반드시 받을거지?”
[히츠] “당연하다마다! 에이라, 너도 연장 준비해.
아참, 이번 일로 그 래디컬 페미니스트 살쾡이 녀석도 크게 날뛰겠네. 그년 친구된 애로서 함부로 말 못 하게 입단속 좀 시켜줘.”
[에이라] “응. 사스티나는 무지성 남혐 때문에 일을 그르치니까. 그럼 일 시작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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