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DUST
지팡이는 마력을 증폭시키기 위한 매개체로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마법 계통에서 전형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종류는 3가지로 나뉘어진다. 마나 스태프: 가장 전통적인 형태의 지팡이로 마력 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가공하여 만들어진다. 따라서 마법사들의 마법 위력을 증폭시켜주며 자신의 마력이 고갈되었을 경우 근접무기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대신 이 지팡이는 격투용 무기나 본격적인 둔기류 및 날붙이에 비해 물리적인 공격력은 약하고 만듦새가 엉성하면 부러지기도 쉽다. 오벌 스태프: 도력이라는 자원을 어떤 곳보다도 빠르게 발견하고 발전시킨 파랄레스 공화국에서 마법사들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휘두르기만 해도 마법이 자동으로 나가는 지팡이로 마나 스태프에 비해 다루기 쉽고 강력하여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오벌 스태프 ..
[중화반점 사장] “어서와라, 람부르크. 짜장면 먹으러 온거지?” [람부르크] “당연하지. 사천짜장 곱빼기로. 돈은 미리 선불로 낼게. 500크레딧이었던가…” [센코] “응? 너는…” [람부르크] “여어. 히츠랑 같이 행동했다던 유격사 양반 아니신가. 당신도 짜장면 먹으러 온 거야?” [센코] “유격사 일은 진즉 때려쳤는데. 이 그지같은 민간인 보호 규약 및 정부 기관 불간섭 조약이 좆같아서 민간인이든 정부 기관이든 상관없이 맘에 안 들면 조져버리고 돈은 돈대로 받을 수 있는 엽병단으로 들어간 지 오래야. 아무튼 나도 짜장면 먹으러 온 거지 뭐. 그나저나 너 이름이 람부르크였나?” [람부르크] “응. 당신은 센코 맞지? 나보다 1년 연상이라고 들었지만 격식 차릴 거 없이 그냥 말 편하게 놓는다. 암튼 걔..
Chapter 1 [히츠] “끄으응… 안 좋은 아침.” [히아신스] “일어났니, 히츠?” [히츠] “…히아? 아니 잠깐. 너 왜 나한테 오빠라고 안 부르고 이름으로 부르냐?” [히아신스] “뭐어? 아침부터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일어났으면 어서 밥 먹을 준비나 해.” [히츠] “엄마라고!? 지금 장난쳐?” [센코] “아침부터 뭔 소란이야?” [히아신스] “여보, 아무래도 히츠가 이상한 것 같아. 아침부터 내게 왜 자기를 오빠라고 안 하고 이름으로 부르냐느니 내가 왜 자기 엄마라느니…” [센코] “이게 버르장머리없이 지 엄마도 못 알아보고 뭔 싸가지없는 짓거리야? 아침부터 아빠한테 혼나고 싶어!?” [히츠] “센코 형님까지 왜 이러십니까!? 아니, 지금 둘이서 짜고 그러는겁니까? 4월 바보의 날은..
[에이라] “히츠야, 오늘 나한테 뭐 달라진 거 없어?” [히츠] “달라진 거? 음…… 머릿결?” [에이라] “장난이야~ 평소랑 똑같아~!” [히츠] “이런 바보멍청이에 말썽쟁이같은 친…” [에이라] “그만해라? 죽여버린다.” (4월 2일에 거짓말한 걸로 놀림받은 직후 확실히 성격만큼은 변했네.)
[에이라] “얘들아, 사실 오늘 며칠인지 알아?” [히츠] “뻔히 알고 있는데?” [에이라] “얼굴엔 모른다고 쓰여있는데? 사실… 오늘도 4월 1일이야!” [에스더] “에이라, 4월 바보의 날(이 세계관에선 만우절을 이렇게 부름) 이미 다 지나갔어.” [람부르크] “맞아, 이 마녀야. 아, 이제부턴 바보멍청이 마녀라고 불러야겠네?” [히츠] “4월 바보의 날이 지나갔는데 뻥치는 녀석은 한달 내내 바보멍청이로 불려야 하는 전통이 있지… 미안하지만 넌 이제 바보멍청이 소꿉친구다… 풉! 그리고 난 그 바보멍청이 소꿉친구를 둔 놈이고… 푸흐흡……!! 아이고,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와버렸네.” [에이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오늘이 4월 2일이었다니! 그런다고 히츠까지 나 놀려대고, 정말 ..
> 히츠와 에이라가 솜니악의 거리를 걷고 있을 때, 미소녀가 이들 사이를 지나갔다. [에이라] “와… 방금 지나간 저 여자애 예쁘지 않아? 같은 여자인 나도 반할 정도야…” [히츠] “…하여간 예쁘거나 귀여운 여자한테는 사족을 못쓴다니까. 난 관심없다.” [에이라] “그렇다기엔 히츠 너, 헤르미얀한테 귀엽다고 했잖아.” [히츠] “그건 니 친구라기에 그렇고 평소에는 너 이외엔 무관심하거든.” [에이라] “네네~ 변명 잘 들었구요.”
> 집 전화기가 울리는 소리가 들린다. 화면엔 국제전화라고 표시되어 있다. > 히츠가 덥석 수화기를 집어들어 자기 귀로 우악스럽게 가져다댄다. [히츠] “여기는 파랄레스의 히츠 번스타인입니다. 신원과 용건을 말해주십시오.” [앙리에타 여왕]「오랜만입니다, 히츠 공.」 [히츠] “아니, 여왕님!? 어떻게 저희 집 번호 알고 생제르맹에서 여기로 국제전화까지 거셨습니까!?” [앙리에타 여왕]「다름이 아니오라, 최근 잠잠했던 킬카반 제국이 저희 나라를 본격적으로 점령하겠다고 선전 포고를 보내왔으며 이미 며칠 전부터 주변 영지에 공습을 개시하였습니다. 이에 에나덴에서 원조할 것을 요청하고자 수차례 저희 공국을 도와주셨던 히츠 공께 직접 전화하였습니다.」 [히츠] “아무리 제가 생제르맹을 몇번 구했다지만 저 혼자뿐..
남캐들이 화이트데이 선물을 줄 때 대사들입니쟈. [트리모스티토스] “내가 너희 여자애들의 취향을 잘 몰라 이것밖에 못 해주는 것이 미안하다만, 내 정성만큼은 알아주었으면 좋겠구나. 아무튼 내가 너희들을 위해 만든 반지다. 끼고 다닐 때마다 이 할애비를 생각하거라. 껄껄껄.” [히츠] “그냥… 돈 좀 넉넉히 있어가지고 트라펠의 마켓에서 좋은 걸로 사봤어. 그러니깐 빨리 가져가. 안 그러면 전부 다 내가 먹어버릴거야.” [에스더] “자, 화이트초콜릿. 왜 또 화이트초콜릿이냐고? 니가 굉장히 좋아하는 거잖아? 어랏? 이번엔 다른 걸 기대했다고? 이런, 낭패인가…” [람부르크] “후딱 받고 꺼져라… 제기랄, 난 이런 거에는 영 익숙하지가 않단 말야.” [조] “자자, 누나! 누나 취향껏 골라서 사봤는데 어때? ..
제작 툴: RPG Maker VX Ace 플레이 타임: 평균 플레이 소요시간 - 30분~1시간 (제작자 기준이며 유저에게는 오차가 심할 수 있습니다.) 실황: 따로 허락을 구하실 필요 없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2차 창작: 제한적 허용 1. 2차 창작은 팬아트나 팬소설 정도의 범주로만 허용합니다. 2. 나무위키에 이 게임에 대한 항목을 일절 등재시키지 마십시오. 멀티 엔딩: A엔딩부터 E엔딩까지 총 5개의 엔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HqiSXhO2S9j3GYz-S2wJO10dVrgfKx7g/view?usp=sharing 플레이 스크린샷: - 수정 내역 - 1차 핫픽스 - 라이프가 1 남은 상태에서 늑대에게 부딪혔을 때 게임오버 이..
> 드립은 아래쪽에 있습니다. [히츠] “이것이 그 사이버몬빵인가 뭔가 하는 거냐? 좋았어. 그럼 나도 한번 사봐야겠군.” [에이라] “햐… 어릴 때 사이버몬 빵 먹으면서 씰도 엄청 모았던 거 생각나. 지금은 나디아가 다 갖고 있지만. 링궈니안으로 갈거지?” [히츠] “당연하지. 에나덴 왕성 근방 도시쪽도 있지만 거긴 물가가 좀 비싸고. 그런다고 마을로 가면 여전히 모친출타한 양심없는 가격에 팔려 할거고.” > 잠시 후. 링궈니안 상점… [점원] “죄송해요! 그건 다 팔려버렸어요… 하지만 사이버몬 빵은 다른 상점에 있어요!” [에이라] “뜨아아아아악…” [히츠] “이런 젠장. 근데 지금 한 말 드립같은데… 꼭 그거잖아? Thanks, customer! but cybermon bread is in a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