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마음 착잡하다...

뜰새님이 부득이하게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하차 선언.

그리고 제작자인 나마저도 다음 달에는 이놈의 병역의 의무라는 좇같은 핑계 때문에 더는 COA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가 힘들어질 듯.

현재 상태는 개발 일시중단으로 해야겠지만, 치명적인 경우에는 영구중단까지 갈 수 있을 상황임.

그래도 개발은 하긴 해야겠지만, 제작진 한 분의 하차로 인해 나는 씨발 심각하게 우울해졌고 더는 게임 프로젝트를 진행할 의지가 없어져버렸다.

그리고 특히나 6월달부터가 문제... 그놈의 군대.

아오, 게임 프로젝트만 진행하려 하면. 특히 팀 단위 진행이나 팀 피드백 인원이 많을 때 꼭 이딴 사단이 나더라고.

내 씨발 진짜 CTF부터 시작해서 WOL에 그 다음은 COA.

CTF는 팀제작이었지만 팀원이 전부 병신같았고 결국은 나 배신때렸으니 파기.

WOL은 사실상 나 혼자 독단제작했지만 피드백하는 사람들 전부 나 개발방에서 뒷삭질.

COA는 뜰새님 하차, 그리고 다음달부터 나의 병역문제.

차라리 게임 프로젝트는 그냥 처음부터 나 혼자만 개발하는 게 나을까 싶다.

그래서 나는 예전에 중단했었던 CTF를 새로운 게임으로 따로 만들어낼 것이다.

더는 팀 단위로 제작하기도 싫고 사전 피드백을 받기도 싫어졌다.

처음부터 끝까지 테스트는 내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