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DUST
새로 산 게임패드 와따. 본문
기존에 쓰던 게임패드가 1주도 채 안 되어서 십자버튼이 맛이 가버리고... 범퍼 버튼(LB와 RB)까지 멋대로 입력되거나 이미 개선되었다던 Y버튼 씹힘도 간혹 일어나서... 하여튼 구려가지고.
아니 공식샵에서 주문했는데 이 자식들 불량품을 보냈을 줄이야!!! 하지만 교환시기는 지났지 A/S는 어떻게 받는지 모르지... 다신 너네들 샵에선 안 산다 이 사기꾼들아...!
그러해서 암튼 좀 바꿔야겠다 싶어서 3주 쯤 전에 주문제작을 맡겼던 제 게임패드가 드뎌 도착했다.
스위치의 조이콘 컬러 기반으로 한번 해봤는데 실물을 보니 진짜 잘 뽑혀나왔다...!
유선 연결로만 쓸거라서 건전지는 안 끼웠고, 스틱 커버도 씌워져 있는데 기존에 쓰던 것에서 갈아끼웠을 뿐. 스틱 갈림방지 링도 끼워놨고. 실리콘 커버까지는... 글쎄, 기껏 컬러 커스터마이징한 게 의미 없어질 것 같기도 하고, 뒷면의 고무 그립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 참고로 Xbox Design Lab은 여기 들가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어떤 기성품을 추가하느냐에 따라 추가금도 들어간다. 내 경우는 측/후면에 고무 그립, 금속 재질의 트리거 버튼(LT와 RT)과 십자패드를 추가해서 추가금이 들어갔지만.
또한 엘리트 컨트롤러도 주문제작이 된다. 원래 엘리트 컨트롤러로 제작주문을 해볼까 했다만 글쎄... 그건 겁나 비싸서리.
여튼 이 게임패드를 좀 오래 썼으면 좋겠지 말이다. 옆동네 회사 컨트롤러인 듀얼센스는 4년을 써도 스틱이 조금 갈려나간 것과 ○×□△ 버튼이 조금 뻑뻑해진 거 빼면 잘 쓰고 있는데. 금방 고장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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